간경변증16 '건강한 보균자'를 믿었다가 간수치가 올랐습니다: B형간염 4단계 경과 정리 📌 요약B형간염 보균자는 면역관용기 → 면역활동기 → 비증식기 → 재활성화기의 4단계를 거치며, 어느 단계에도 '완전히 안심'할 수 없습니다.저도 수년간 '지켜보자'는 말만 믿다가 면역활동기에 접어든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단계 변화를 조기에 감지하려면 정기 검진이 유일한 방법입니다.대한간학회 가이드라인은 B형간염 감염자 모두에게 6개월 간격 초음파와 혈액 검사를 권장합니다."바이러스는 있지만 간 수치가 정상이니 지켜봅시다."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안도했습니다. 저도 20대 중반에 건강검진에서 HBsAg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담당 의사의 설명을 '당분간은 괜찮다'는 뜻으로만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검진을 소홀히 했습니다.그러다 30대 후반에 다시 받은 검사에서 ALT 수치가 정상 .. 2026. 3. 7. 비브리오 패혈증 , 간 질환자가 절대 몰라선 안 될 3가지 📌 요약비브리오 패혈증은 여름철 날어패류 섭취로 감염되며, 간 질환자의 치사율은 50% 이상에 달합니다.간경변증·만성간염 환자는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일반인보다 감염 위험이 수십 배 높습니다.어패류를 85°C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 상처가 있을 때는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여름이 되면 가족들과 즐기는 생선회 한 점이 누군가에게는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저도 처음에는 실감하지 못했습니다. B형 간염 보유자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여름 휴가철마다 해산물을 즐겨 먹었기 때문입니다.이 부분이 걱정되어 자료를 찾아보니, 질병관리청과 대한간학회 모두 간 질환자의 여름철 날어패류 섭취를 명확하게 경고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비브리오 패혈증은 건강한 성인에게는 위장염 수준으로 끝나는 감염이지.. 2026. 3. 6. 간경변 진단 후 붉은 고기를 두부로 바꿨더니 달라진 것들 📌 요약간경변 환자의 30~70%에서 근감소증이 동반되며, 이는 생존율을 낮추는 독립적 예후 인자입니다.콩·두부의 분지쇄아미노산(BCAA)은 간성혼수 위험을 높이지 않으면서 근육 유지와 간 재생을 동시에 지원합니다.대한간학회는 간경변 환자에게 체중 1kg당 1.2~1.5g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며, 단백질 제한은 오히려 해롭습니다.가족 중 한 분이 간경변 진단을 받은 후, 가장 먼저 든 걱정이 식사였습니다. '단백질을 먹으면 간에 무리가 간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던 터라, 고기는 무조건 피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이 궁금해서 대한간학회 자료를 찾아보니, 단백질을 지나치게 줄이는 것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간경변 환자 중 상당수에서 근육이 급격히 줄어드는 근.. 2026. 2. 24. 잇몸출혈이 간질환 신호? 간경변과 출혈 경향의 3가지 원인 📌 요약잇몸출혈이 반복된다면 치주 질환뿐 아니라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간은 혈액 응고에 필수적인 응고인자를 생산하며, 간경변증 시 비장비대로 혈소판까지 감소합니다.원인 모를 잇몸출혈이 지속된다면 프로트롬빈시간(PT) 검사와 간 기능 검사를 권장합니다.양치질할 때마다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가벼운 자극에도 출혈이 멈추지 않는 경험을 하신 적이 있으신가요?대부분은 잇몸 염증이나 치주 질환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물론 치과적 원인이 가장 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치과 치료를 받아도 출혈이 호전되지 않거나, 코피나 멍이 함께 생긴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간은 우리 몸에서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핵심 물질을 만들어내는 장기입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지혈 능력 자체가 약해져 잇몸출혈, .. 2026. 2. 2. 간경변 복수 관리: 물을 줄일까, 소금을 줄일까? 저염식이 답인 이유 📌 요약간경변 복수 환자가 물을 줄여도 복수가 빠지지 않는 이유는 '나트륨' 때문입니다.하루 소금 5g(나트륨 2,000mg) 이하의 저염식이 복수 조절의 핵심입니다.국물은 건더기만, 김치·젓갈·라면은 피하는 것이 실천의 첫걸음입니다."배에 물이 찼으니 물을 덜 마셔야겠다." 간경변으로 복수가 생긴 환자분들이 가장 먼저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병원에 가면 의료진은 뜻밖의 말을 합니다."물은 드셔도 됩니다. 대신 소금은 절대 드시면 안 됩니다."왜 물이 아니라 소금이 문제일까요? 복수 조절의 진짜 열쇠는 '저염식'에 있습니다.복수의 진짜 원인: 물이 아닌 나트륨나트륨이 물을 붙잡는 원리우리 몸은 나트륨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소금(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몸은 이 농도를 희석시키기.. 2026. 1. 30. 밤마다 온몸이 가려운데 피부 이상 없다면? 간 질환이 보내는 위험 신호 📌 요약피부 발진 없이 전신이 심하게 가렵다면 간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담즙 정체로 인한 가려움증은 손바닥, 발바닥에서 시작해 밤에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일반 피부약으로 호전되지 않으면 간 기능 검사를 통해 담즙 배출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밤마다 온몸이 가려워서 잠을 설치는데, 피부과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이런 경험을 하고 계신다면, 피부가 아닌 간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담즙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혈액으로 역류하여 피부의 신경을 자극하게 됩니다. 피부에 뚜렷한 발진이 없음에도 전신이 심하게 가려운 증상은 담즙 정체성 간 질환의 주요 신호일 수 있습니다.특히 40-60대 중장년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가려움증이 나타난다면 간 건강을 점검해 보는 것.. 2026. 1. 1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