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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18

장간축과 유산균의 간 보호 효과: 간경변 환자의 간성뇌증 예방법 📌 요약장과 간은 '장-간 축(Gut-Liver Axis)'이라는 혈관 통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장내 환경이 나빠지면 간 손상이 가속됩니다.간경변증 환자의 20~80%에서 나타나는 '최소 간성뇌증'에 프로바이오틱스가 혈중 암모니아를 낮추고 증상을 개선한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유산균은 장 점막 장벽을 강화하고 유해균을 억제하여, 간의 해독 부담을 줄여주는 보조적 역할을 합니다.유산균 하면 대부분 '장 건강'이나 '변비 해소'를 떠올립니다. 그런데 최근 소화기내과와 간장학 분야에서는 유산균, 즉 프로바이오틱스가 간 건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특히 간경변증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간성뇌증'이라는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프로바이오틱스가 유의미한 .. 2026. 2. 1.
간기능 저하 증상 자가진단: 아침 구역감과 피로가 보내는 경고 신호 10가지 📌 요약간은 70~80%가 손상될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침묵의 장기'입니다.아침 구역감, 만성 피로, 거미혈관종, 손바닥 홍반 등은 간기능 저하의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자가진단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전문의 상담과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위장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데 아침마다 속이 메스껍고 입맛이 없으신가요?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피로가 가시지 않고 몸이 무겁게 느껴지신다면, 혹시 간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간은 '침묵의 장기'라 불립니다. 간세포의 70~80%가 파괴될 때까지 뚜렷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나빠지기 때문에 자각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병세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따라서.. 2026. 1. 31.
간경변 복수 관리: 물을 줄일까, 소금을 줄일까? 저염식이 답인 이유 📌 요약간경변 복수 환자가 물을 줄여도 복수가 빠지지 않는 이유는 '나트륨' 때문입니다.하루 소금 5g(나트륨 2,000mg) 이하의 저염식이 복수 조절의 핵심입니다.국물은 건더기만, 김치·젓갈·라면은 피하는 것이 실천의 첫걸음입니다."배에 물이 찼으니 물을 덜 마셔야겠다." 간경변으로 복수가 생긴 환자분들이 가장 먼저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병원에 가면 의료진은 뜻밖의 말을 합니다."물은 드셔도 됩니다. 대신 소금은 절대 드시면 안 됩니다."왜 물이 아니라 소금이 문제일까요? 복수 조절의 진짜 열쇠는 '저염식'에 있습니다.복수의 진짜 원인: 물이 아닌 나트륨나트륨이 물을 붙잡는 원리우리 몸은 나트륨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소금(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몸은 이 농도를 희석시키기.. 2026. 1. 30.
술 안 마시는데 간 수치가 높다면? 중년 여성에게 많은 자가면역 간질환 📌 요약술도 안 마시고 B형 간염도 없는데 간 수치가 높다면 자가면역 간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자가면역 간질환은 면역세포가 자신의 간을 공격하는 병으로, 중년 여성에게 주로 발생합니다.심한 피로감과 전신 가려움증이 특징이며, 조기 발견 시 약물 치료로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건강검진 결과표를 받아들었는데, 술을 전혀 마시지 않고 B형 간염 항원도 음성인데 간 수치가 높게 나왔습니다. 병원에서는 원인을 모르겠다고 합니다. 게다가 요즘 유난히 피곤하고 밤마다 온몸이 가렵습니다.이런 증상을 단순히 갱년기 탓으로 돌리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사실 이러한 증상들은 '자가면역 간질환'의 전형적인 신호일 수 있습니다.자가면역 간질환은 희귀질환으로 분류되지만, 최근 진단 기술의 발달로 발견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6. 1. 28.
지방간 없애는 지중해식 식단: 한국인 밥상에 적용하는 7가지 방법 📌 요약지중해식 식단은 대한간학회와 미국소화기학회에서 지방간 치료를 위해 강력히 권장하는 식이요법입니다.핵심은 통곡물, 채소, 생선, 올리브유 등 불포화지방 섭취를 늘리고 붉은 고기와 설탕을 줄이는 것입니다.한국인은 잡곡밥, 나물 반찬, 고등어구이, 견과류 간식으로 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건강검진에서 지방간 진단을 받으셨나요?국내 성인 10명 중 4명이 지방간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지방간염, 간경변증, 심지어 간암으로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지방간은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효과가 입증된 식이요법이 바로 지중해식 식단입니다.2025년 대한간학회 대사이상지방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에서도 생활습관 교정의 핵심으로 지중해식 식단을 권장.. 2026. 1. 27.
B형간염 회색지대란? 간수치 정상이어도 치료가 필요한 3가지 이유 📌 요약B형간염 '회색지대'는 간수치(ALT)가 정상이지만 바이러스 수치가 높거나 간 손상이 진행 중인 상태입니다.만성 B형간염 환자의 약 30%가 회색지대에 해당하며, 방치 시 간암 발생 위험이 14배 이상 높아집니다.2022년 대한간학회 가이드라인은 30~40세 이상, 가족력, 간섬유화 의심 시 적극적인 치료를 권고합니다."바이러스는 있는데 간 수치는 정상이니 지켜봅시다."B형간염 보유자라면 병원에서 한 번쯤 들어봤을 말입니다. 이 말을 듣고 안심하셨나요? 최근 가이드라인과 연구 결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전합니다. 간수치가 정상이어도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회색지대(grey zone)' 환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국내에서는 만성 B형간염 환자 중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는 비율이 약 21%에 그.. 2026.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