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간을 위한 정보

담석증 증상과 원인: 위내시경 정상인데 명치 통증이 있다면

by factlab72 2026. 1. 20.

📌 요약

위내시경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명치 통증과 소화불량이 지속된다면 담석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담석이 담도를 막으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간 수치 상승, 황달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로 담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증상이 반복되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소화가 안 되고 명치 끝이 답답해서 위내시경을 받았는데 "깨끗합니다"라는 말을 들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분명 불편한 증상이 있는데 검사 결과는 정상이라니, 답답한 마음이 드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의외로 간 바로 아래에 위치한 담낭(쓸개)에 돌이 생긴 담석증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담석증은 초기에 무증상인 경우가 많지만, 담즙이 흐르는 통로를 막게 되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간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담석증의 증상과 원인, 진단 방법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담석증이란

담낭과 담석의 정의

담낭(쓸개)은 간 아래에 위치한 작은 주머니 모양의 장기로,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하는 역할을 합니다. 담즙은 지방의 소화와 흡수를 돕는 중요한 소화액입니다.

담석은 담낭이나 담도 내에서 담즙 성분이 굳어져 형성된 결석을 말합니다. 국내 성인의 약 5~10%가 담석을 가지고 있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집니다.

담석의 종류

담석은 성분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전체 담석의 약 80%를 차지하며, 담즙 내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질 때 형성됩니다. 색소성 담석은 빌리루빈이 주성분으로, 간경변증이나 용혈성 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담석증 주요 증상

무증상 담석

담석 환자의 약 60~80%는 평생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 담석입니다. 건강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관찰만으로 충분한 경우도 있습니다.

담도산통(담석 발작)

담석이 담낭 출구나 담도를 막으면 담도산통이 발생합니다. 주로 명치 부위나 오른쪽 윗배에서 갑작스럽게 시작되는 극심한 통증이 특징입니다. 통증은 30분에서 수 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소화불량과 복부 불편감

담석이 있으면 식후 더부룩함, 소화불량, 명치 답답함 등의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과 유사하여 위내시경에서 이상 소견이 없을 때 담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황달과 간 수치 상승

담석이 총담관(간에서 십이지장으로 담즙이 흐르는 통로)을 막으면 담즙이 역류하여 황달이 발생합니다. 피부와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고, 소변 색이 진해지며, 대변 색이 회백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간 수치(AST, ALT, 빌리루빈)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담석증 원인과 위험 요인

담석 형성 원인

담석은 담즙 성분의 불균형으로 형성됩니다. 담즙 내 콜레스테롤이 과포화 상태가 되거나, 담낭의 수축 기능이 저하되어 담즙이 정체되면 결석이 만들어집니다. 또한 담즙 내 빌리루빈 농도가 증가해도 담석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주요 위험 요인

담석증의 위험 요인은 다양합니다. 40세 이상 연령, 여성(남성보다 2~3배 높음), 비만, 급격한 체중 감소, 고지방 식이, 임신, 당뇨병, 간경변증 등이 담석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인구 증가로 인해 국내 담석 환자도 증가 추세입니다.


담석증 진단 방법

복부 초음파 검사

복부 초음파는 담석을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정확한 검사입니다. 비침습적이며 방사선 노출이 없어 안전하고, 담낭 내 담석의 95% 이상을 정확하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검사 전 8시간 이상 금식이 필요합니다.

혈액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 간 기능 수치(AST, ALT), 빌리루빈,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ALP), 감마지티피(GGT) 등을 확인합니다. 담석으로 인한 담도 폐쇄가 있으면 이러한 수치들이 상승합니다.

추가 검사

담관 담석이 의심되거나 합병증이 있는 경우 CT, MRI(MRCP),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등의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ERCP는 진단과 동시에 담관 담석 제거가 가능한 시술입니다.


담석증 치료와 관리

무증상 담석의 관리

증상이 없는 담석은 대부분 경과 관찰만 합니다. 다만 담낭 용종이 동반되거나, 담석 크기가 3cm 이상인 경우, 석회화 담낭(자기담낭)이 있는 경우에는 담낭암 위험이 높아 예방적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 담석의 치료

담도산통이 반복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담낭절제술이 표준 치료입니다. 현재는 대부분 복강경 담낭절제술로 시행하며,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작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술 후에도 간에서 담즙이 직접 십이지장으로 분비되므로 소화 기능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생활 습관 관리

담석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식습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기름진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유지하며, 적정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격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담석 형성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Q&A

Q1. 위내시경에서 정상인데 소화가 안 되면 무조건 담석인가요?

A. 그렇지 않습니다. 소화불량의 원인은 다양하며, 기능성 소화불량, 과민성 장증후군, 췌장 질환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명치 통증이 동반되고 기름진 음식 후 증상이 심해진다면 담석을 의심해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2. 담석이 있으면 반드시 수술해야 하나요?

A. 증상이 없는 담석은 대부분 수술하지 않고 경과 관찰합니다. 하지만 담도산통이 반복되거나 급성 담낭염, 담관염, 췌장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담석 크기가 3cm 이상이거나 담낭 용종이 동반된 경우에도 수술을 고려합니다.


Q3. 담낭을 제거하면 소화에 문제가 생기나요?

A. 담낭을 제거해도 간에서 담즙이 계속 분비되어 직접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므로 소화 기능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수술 직후 일부 환자에서 일시적인 설사나 소화불량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됩니다.


Q4. 담석을 약으로 녹일 수는 없나요?

A.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이라는 약물로 콜레스테롤 담석을 녹이는 치료가 있으나, 담석 크기가 작고(1cm 미만) 담낭 기능이 정상인 경우에만 효과가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6개월 이상 장기 복용이 필요하고 재발률이 높아 현재는 제한적으로만 사용됩니다.


Q5. 담석 예방을 위해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하나요?

A. 고지방 음식, 튀긴 음식, 패스트푸드 등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적정 체중 유지가 중요하며, 급격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담석 형성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 섭취는 담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결론

담석증은 위내시경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명치 통증과 소화불량이 지속될 때 반드시 의심해 봐야 할 질환입니다.

무증상인 경우가 많지만, 담석이 담도를 막으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황달, 간 수치 상승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로 비교적 간단하게 담석 유무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평소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담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담낭은 건강한 소화의 시작입니다. 꾸준한 관리와 정기 검진으로 담석증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안내사항

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구체적인 진단이나 치료 방법은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본 정보는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참고 자료

  • 대한소화기학회 담석 진료 가이드라인 (2023)
  • 대한간담췌외과학회 담낭질환 진료지침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담석증
  • 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Guidelines on Gallstone Disease (2024)

소화 건강과 간 건강 모두 챙기시길 바랍니다.

```